일본 취업과 현재 상황 보고

블로그를 열심히 한다고 해놓고 전혀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심심해서 확인하였는데, 방문자수가 꽤 많았음을 확인하고 놀랐습니다.

 

블로그 주인이 어떻게 유학을 시작했는지 간단하게 알려드리고, 현재 상황을 보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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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한국나이 26살) 1월 일본어학교에서 유학 시작

2018년(한국나이 27살) 4월 하위권 사립대학 공대 신입학

2020년(한국나이 29살) 4월 국립대 공대 편입학

2021년(한국나이 30살) 6월 반도체계 대기업 기계설계직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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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던 학생입니다.

군대를 다녀오고, 클래식 음악으로 먹고 살 수 없을 것 같아 요리를 하고자 2017년 1월에 일본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와서 보니 그토록 좋아보이던 요리학교는 제 이상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래서 '공돌이라도 좋으니 대학을 가자!' 라고 생각하여 하위권 사립대 공대에 진학하였습니다.

 

편입 관련 글만 보면 꽤 좋은 대학에 간 것 처럼 나열되어 있으나, 사실은 제가 편입한 대학은 하위권 국립대학입니다.

편입때 수험했던 대학은 도시샤대학, 사이타마대학, 그리고 현재 다니는 대학입니다.

 

지금 다니는 대학에서 더 좋은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도 고려하였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인하여 더 이상 진학은 하지 않기로 하였고, 올해초부터 취업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취업 활동은 주로 반도체제조장치 기업에서 기계설계 직무를 하고 싶다고 어필하였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2사에서 내정을 받았습니다.

 

두 회사 모두 좋은 기업이나, 한 곳이 학과추천전형으로 지원 한 곳이라 그쪽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취업활동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게 되어 졸업연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