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18. 19:57ㆍ일본유학 정보

・[국비유학이 아닌 사비유학을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저는 문부성 국비유학 혹은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으로 유학을 가는 제도에 대해서 잘모릅니다.]
・[저는 현재 학비면제 20% 감면과 교내장학금 월2만엔, 교외(校外)장학금으로 매월 5만엔을 받고 있습니다.
매년 장학금으로만 총 110만엔을 받고 있습니다.]
・학교 내의 장학금은 학교마다 다르며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20~50%의 학비 감면 제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입학 성적에 따라 +@의 학비 감면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유학시험(EJU)의 상위 %는 매월 4만8천엔을 1년 동안 받을 수 있는 제도도 존재합니다.
1. 처음에는 공부를 해라
처음 유학을 오게 되면 아르바이트도 하고 싶고, 친구들하고 놀고 싶기도 하겠지만
첫학기 성적, 첫해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추천하는 장학금 제도는 성적을 기준으로 추천을 하기 때문에,
첫학기 성적이 나쁘다면 학교의 장학금 추천 대상에서 배제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부모님에게 생활비를 지원 받지 못하는 학생의 경우 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악순환이 계속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달 5만엔 이상 장학금을 수령하는 학생은 그 만큼 공부를 할수 있고, 다른 장학금이나 성적장학금까지 받을수 있지만,
성적이 안좋은 학생과 알바를 많이 하는 학생은 4년 동안 성적도, 돈도 못챙기는 악순환이 연속됩니다.
첫학기, 첫해가 가장 중요합니다.
2. 독이든 성배 (JASSO 장학금)
JASSO 장학금을 받고 있다면 장학금 추천 대상에서 배제될 수 있습니다.
4년동안 받는 지속 장학금의 경우, 대부분 장학금을 받지 않는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추천합니다.
1년짜리 장학금 때문에 4년 동안 받을 수 있는 장학금 추천 대상에서 배제되는 일도 일어날수 있습니다.
3. 돈이 없는건 자랑이 아니다.
제가 처음 장학금 신청에 대한 이유서를 작성하였을때,
내용의 반 정도를 '가난', '부모님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이야기로 채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 장학금은 탈락하였습니다.
장학금을 주는 '재단'이라는 곳은 대부분이 기업에서 주는 기부금으로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재단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는 이유서를 작성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받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재단에서는 기업인사가 면접을 보았습니다.
학교에서 하고 있는 활동, 성적, 앞으로 하고 싶은 것 그리고 졸업후에도 일본에서 일하고 싶고 추후에는 귀화까지 생각하고 있다. (사실 귀화 생각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었습니다.
이 장학금은 월5만엔 지원, 3년 지속 장학금이였습니다.
4. 문과보단 이과 그리고 쿼터제
제가 받고 있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재단은 지역재단이기 때문에 이 지역의 많은 대학에서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하지만 공통분모가 존재한다면 확실히 국립대, 이과생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본유학생들의 대다수는 문과유학생이지만, 장학금을 받는 것은 국립대, 그리고 이과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학별로 쿼터제가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수한 대학 (구제국~ 상위 국립대)은 쿼터제 없이 우수한 학생들을 많이 선발하는 느낌을 받았지만,
레벨이 조금 낮은 대학은 쿼터제를 두어 1~2명을 꼭 뽑아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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